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명절 응급상황시 대처 요령

by 헬시데이^^ 2024. 2. 19.
반응형

가족들과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뜻하지 않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음식을 먹다 기도가 막혀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명절에는 병원이 진료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다 보면 응급처치할 골든타임을 놓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명절 응급상황시 가정에서 대처 요령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앰뷸런스 차

 

 

 

화상 대처 요령

화상 중에서도 기름에 의한 화상은 끓는물에 의한 화상보다 더 위험합니다. 기름에 의한 화상은 피부 표피뿐만 아니라 진피까지 손상을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응급처치가 특히 중요하며, 초기 대처에 따라 화상의 정도와 흉터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름에 의해 화상을 입었다면 먼저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톡톡 두드리며 닦아냅니다. 다음은 흐르는 물에 화상 부위를 대고 30분 정도 충분히 식혀줍니다. 하지만 빨리 환부를 식히려 얼음을 직접 대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는 일시적으로는 통증이 완화되지만 화상 부위의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관이 수축돼 오히려 상처가 악화딜 수 있습니다. 또 피부에 물집이 발생했다면 터트려서는 안 됩니다. 물집이 터지면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응급처치 후 살균 붕대등으로 상처를 감싼 후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음식이 목에 걸렸을 때는 ?

맛있는 음식을 먹다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히는 사고도 종종 발생합니다. 명절에는 음식 섭취량이 늘거나, 평소 잘 먹지 않았던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치아가 다 나지 않았거나 치아 상태가 좋지 못해 잘 씹지 않고 삼키는 경우가 있어 이럴 때기도 폐쇄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하임리히법을 시도해 기도에 있는 이물질을 빼내야 합니다. 

 

♣ 하임리히법

 하임리히법은 복부를 강하게 압박해 기도 속의 음식물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등뒤에 서서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그 손을 감싼 뒤에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립니다. 만약, 10kg을 넘지 않는 어린아이라면 장기 손상을 줄 수 있어 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의 머리를 45도 각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한 다음 손으로 가슴을 받친 후 등을 손바닥으로 5번 정도 두드립니다. 이후에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서 아이의 젖꼭지 중앙을 강하게 누르면서 이물질 배출 여부를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