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는 영영제 몇 가지나 있나요? 종류도 많고 가격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영양제들을 챙겨 먹다 보면 '이게 지금 정말로 내 몸에 도움이 되고 있나?' 하는 의심이 들면서, 헛돈을 쓰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와 건강을 위해, 나이별로 권장되는 영양소인 연령별 필요한 영양제를 살펴보겠습니다.
1. 청소년기 - 종합영양제
청소년기는 몸의 균형과 성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때문에 종합적인 영양소가 골고루 필요합니다. 비타민A, B, C, D, 아연, 칼슘등을 골고루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종합영양제'를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영양소들은 비타민 이외에도 다양한 성분들이 함께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타민A : 시각 세포 성장
- 비타민B : 에너지 대사 과정에 관여
- 비타민C : 신체조직을 튼튼히하는 콜라겐 형성
- 비타민D : 칼슘 흡수, 근력 발달, 면역력 향상에 도움
- 칼슘 : 골격 및 성장에 도움
- 아연 : 신체조직과 생식기능 발달에 도움
2. 청년기 (20~30대) - 비타민B 군
이 시기는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는 시기로 스트레스가 많고 알코올 섭취가 과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에너지 대사를 돕는 수용성 비타민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B군은 1,2,3,5,6,7,9,12 등 총 8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군은 아침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에 함유된 기름성분은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군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위장장애가 있거나 나타난다면 식사중이나 식후에 섭취를 할 수 도 있습니다.
- 비타민 B1 : 알콜의 체내 분해 촉진
- 비타민 B2 : 피부, 두발조직 등 세포성장과 유지에 필수
- 비타민 B3 : 모든 조직세포의 생명현상 유지
- 비타민 B5 : 스트레스 완화
- 비타민 B6 : 혈당 수치 정상화
- 비타민 B7 : 대사 기능에 관여
- 비타민 B9 : 악성 빈혈 예방 및 방지
- 비타민 B12 : 정상 DNA의 변형 방지
3. 갱년기 (40~50대) - 항산화제
이 나이대는 성별을 불문하고 남녀모두에게 갱년기가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수면장애, 호르몬변화등으로 노화가 가속화되어서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를 충분히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제는 공복에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식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칼슘 : 골다공증 예방
- 비타민C : 활성산소 제거, 노화방지
- 마그네슘 : 칼슘 흡수를 도와줌
- 오메가 3 지방산 :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전 형성 억제
- 코엔자임 Q10 : 오메가 3 지방산의 효과를 높이고 활성산소 제거
4. 노년기 (60~70대)
이 시기에는 노화에 의한 질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건강관리에 필요한 오메가 3 지방산은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오메가 3은 지용성이므로 기름진 음식물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좋습니다. 따라서 식후 즉시나 식후 15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메가 3 지방산 : 혈행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낮춤
- 루테인 : 시력저하와 백내장 방지
- 셀레늄 : 강력한 항산화 효과, 피부개선에 도움
- 클로렐라 :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등의 영양 성분이 골고루 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