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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어본 단어이지만 막상 정확히 뭐가 뭔지 모르는 의학 용어. CT, MRI, MRA입니다. 건강검진 시 뇌의 상태를 검사하는 방법들로, 많이들 진행하고 계실 텐데요. 비슷한 것 같지만 서로 목적이 다른 이 검사법들의 차이점에 대해 명확히 알아보겠습니다.
CT
CT는 Computed tomography의 약자로 X선을 투과해 뇌의 단면을 확인하는 영상진단법입니다. 검사 시간은10~15분으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이 대문에 주로 뇌 질환의 1차 감별과 응급상황에 주로 사용 들입니다. 검사 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단, 방사선 노출이 있어서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MRI
MRI는 특정 부위를 집중 검사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사선 대신 자기장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뇌, 척추, 관절등 신체 부위의 단면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고 영상의 대조도 및, 해상도가 뛰어나 여러 연부조직의 정밀 검사에 이용이 됩니다. 이 검사법을 통해 뇌졸중, 뇌종양, 수두증, 척추질환, 근골격계 질환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MRA
MRA는 MRI검사법에서 확인할 수 없는 혈관 상태를 정밀하게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뇌동맥류, 혈관의 협착, 폐색, 혈관 기형등의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 검사법들은 단독으로 사용될 때도있지만 함께 촬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CT검사를 통해 빠르게 검사를 진행한 뒤, MRI를 촬영해 정말 하게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